제16회 청송사과축제 취소…코로나19 예방

청송사과축제 중 꿀잼사과 난타 공연 모습.[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27일 경북 청송군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정부 대응 방침을 준수하고 군민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5일 동안 사과축제를 열기로 했었다.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7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하는 ‘2020 ~ 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며 “내년 축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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