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YT·WSJ·AP, 英 가디언 “日 아베 총리 사임” 긴급 타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임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미국·영국 등의 외신이 28일 일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일제히 전 세계에 타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일본 최장수 재임인 아베 신조 총리가 건강 악화로 사임할 것”이라고 NHK 등 일본 매체 속보를 확인한 뒤 긴급 타전했다. 앞서 NHK는 아베 총리가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도 일본 매체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사임할 의향을 밝혔다”고 속보로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아베 총리가 건강 악화로 사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건강을 이유로 일본의 최장수 재임 총리인 아베 신조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한 뒤 7년6개월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최근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주간지 등으로부터 제기됐다. 2주 연속 게이오대(慶應大)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았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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