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文정부, 의료 파업 자초했는데도 책임 떠넘겨”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야권은 28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해 의료계 파업을 자초하고도 책임을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방역 체계 주역을 맡은 의사들에게 포상, 칭찬을 못할망정 설익은 의료정책을 강요하면서 괴롭히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김선동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서 "남 탓할 때가 아닌데, 남을 질책하는 단계를 넘어 문책할 기세"라고 다그쳤다.

조해진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의료진에 대해 총을 갈긴 건 정부"라며 "자발적으로 전선에 나간 의용군의 뒤에서 총을 쏘면서 어떻게 전쟁을 치르냐"고 질타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삼류 의사 양산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의료 포퓰리즘에 대항해 의료계가 파업을 하니 대통령까지 나서서 협박을 한다"며 "전시에 탈영 운운은 어처구니 없는 비유"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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