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과학기술 데이터 분석활용 확대해야

뉴노멀 시대에서 과학기술 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한 선도형 R&D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시대를 대비해 과학기술 데이터 분석 활용을 확대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가오는 뉴노멀 시대에 대응, 과학기술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방향과 이를 바탕으로 R&D 전략을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사람과 직접 연결되거나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 경제의 확산을 초래하였으며,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이 수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사회가 크게 변화함에 따라, 과학기술의 역할이 강조되고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부각되는 티핑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와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었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에서도 데이터 분석과 활용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 중요해질 것이다.

뉴노멀 시대에 대비해 세계 주요국은 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조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 데이터 공유·활용, 다학제적 공동 연구 등을 통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감염병 대응 및 미래 성장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댐 구축 등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국가들 간의 디지털 경쟁력은 다양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경제, 데이터 경제가 강조되는 뉴노멀 시대에서 과학기술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데이터 분석은 과학기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단순한 상황 분석에서 미래 예측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각종 사회현안 해결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해야 하고, 데이터 가치 창출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에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의 인식 전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과학기술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위한 선제적인 정책 및 전략 수립이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뉴노멀 시대에 사회 전반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기반 접근 방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KISTI는 과학기술 등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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