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집으로…재개된 집콕 생활에 ‘집꾸’ 열풍

텐바이텐의 ‘서퍼의 데꾸테리어 기획전’ 이미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집콕 생활이 강조되면서 ‘집꾸(집 꾸미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도 집꾸 수요를 고려한 기획전으로 코로나가 불러온 불황 타개에 집중하고 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은 재택근무가 많아진 트렌드를 감안, 지난 2월부터 매달 새로운 콘셉트의 ‘데꾸테리어(책상 꾸미기)’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지난 5월에는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해외 편집 매장을 콘셉트로 한 ‘여행 데꾸테리어’ 기획전을 열었고, 이달에는 바닷가 분위기를 내는 디자인 용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서퍼의 데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바캉스 분위기를 내는 미니포스터와 스티커, 조개 디자인의 무드등 등 인테리어 소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은 코로나19 이후 휴가철 새 트렌드가 된 홈캉스족을 겨냥했다.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 여름 콘셉트의 디즈니, 스누피 관련 제품들은 지난해 8월보다 매출이 45%나 늘었다. 디자이너 브랜드인 퍼센테이지 디자인이 선보인 서핑 관련 제품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나 매출이 증가했다.

e-커머스 업체들도 집 꾸미기 용품이 최근 기획전의 주 테마가 됐다. 쿠팡은 ‘가을맞이 집 꾸미기’ 기획전에서 79개의 인기 브랜드 인테리어 제품들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정리의 신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샘과 홈앤하우스 등 총 10개 브랜드의 리빙상품을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인테리어 업계도 집꾸족들을 겨냥한 기획전과 패키지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대림디움은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디움몰에서 이달 한 달 동안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우리집으로 홈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홈캉스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즉시 할인권 또는 100% 보너스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홈캉스 베스트 상품전’을 열어 거실, 침실, 주방 식탁 등 주요 인기제품 특별 구매 혜택 쿠폰을 증정한다. 한샘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Super)’ 상담신청을 한 후 계약한 고객에게 한샘 홈케어 서비스와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긴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휴양지 분위기를 내는 제품들이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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