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재난지원금 차등지급이 나의 신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MBC 특집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비대면 영상토론으로 진행된 27일 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후보는 28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 차등 지급에 대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더 급한 분들께 더 빨리,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이론상 맞다. 나의 신념이다"라며 "내주 초에는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때도 그렇게(선별 지급을) 생각했었다"며 "근데 선거상황이었고, 여야가 전국민 지급을 주장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해야 할 것이고, 정부도 여러 경우를 상정한 대책 같은 것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그걸 토대로 내주 초에는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분명한 것은 추석 이전에 민생안전대책이 시행돼야 한다는 건 틀림 없다"며 "이름이 무엇이냐, 어떤 정책이냐 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선 "정부로선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며 "저로선 할 수만 있다면 3단계에 가기 전까지 최대한 노력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대세론을 형성했다가 완주하지 못한 이전 총리 케이스들이 많이 거론되는데 본인은 이전 케이스와 다르다고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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