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곡물 음료·홉 맥주…식음료 가을준비 완료

아직 늦더위가 여전하지만, 식음료 업계는 이미 가을 시즌 준비를 마쳤다. 결실의 계절에 어울리는 곡물 음료부터 트렌디한 디저트 메뉴, 갓 수확한 홉으로 만든 맥주까지 다양한 시즌 제품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8일 팥과 현미, 밤 등을 활용한 가을 시즌 음료 3종(사진)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뉴트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가을철 건강 식재료인 현미와 팥, 밤, 생강, 레몬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현미 팥 라떼’와 ‘현미 팥 프라페’는 단팥이 들어간 우유에 현미 크런치가 토핑으로 추가된 음료다. 밤을 활용한 ‘몽블랑 밤 라떼’와 ‘몽블랑 밤 프라페’는 제철 식재료 밤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가을을 맞아 브런치 메뉴도 새롭게 내놨다. 신메뉴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은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로 구워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버터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브런치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고, 크로플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중심으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커피빈은 진한 초콜릿향의 ‘싱글 오리진 모카’를 가을 신메뉴로 최근 선보였다. 가나 지역 단일 원산지 초콜릿이 가득 담긴 음료로,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담긴 라떼와 얼음이 함께 갈린 블렌디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뉴는 가을 시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는 가을시즌이면 선보이는 한정판 맥주 ‘하베스트 IPA’를 올해 처음 캔맥주(355㎖)로 내놨다. 핸드앤몰트가 지난 2015년부터 선보인 하베스트 IPA는 직접 손으로 수확한 홉을 당일 이내에 양조해 생 홉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맥주다. 핸드앤몰트가 직접 운영 중인 가평 홉농장에서 재배한 센테니얼 홉을 사용해 매년 가을마다 변함없이 진하고 신선한 맛과 향을 선보이고 있다.

하베스트 IPA 생맥주는 경복궁과 송파, 광화문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탭룸 3곳과 핸드앤몰트 용산 브루랩을 포함해 다양한 핸드앤몰트 취급점에서 판매된다. 캔맥주는 전국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맥주는 약 3500여잔, 캔맥주는 2000캔 한정 판매된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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