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준공영제 ‘행복고양 어린이집’ 20곳 신규 모집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월 4일까지 고양형 준공영제 ‘행복고양 어린이집’ 2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고양 어린이집’은 2020년 고양시 신규 시책사업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공공어린이집에 준하여 관리·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관내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으로, 어린이집 평가인증(평가) B등급 또는 80점 이상, 정원충족률 60% 이상이며 원장과 대표자가 동일인인 어린이집이다. 단, 공공형어린이집, 0세아전용어린이집 또는 정부지원어린이집은 제외된다.

‘행복고양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이후 2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환경개선비, 프로그램 운영비, 담임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市는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을 30% 우선 선정해 보육시설의 지역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전문성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echil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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