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세대, 비대면 채널 최애 서비스는? ‘자산포트폴리오 설계’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30대~50대가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이 활용한 금융서비스는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가입 및 관리를 위해 비대면을 활용하는 50대 비중은 30~40대를 앞서 기존 예상을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을 발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언택트 및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를 진단하고, 은퇴설계의 뉴 노멀을 주도할 시니어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쏠드(스마트+올드)’를 제시했다. 쏠드는 디지털 및 언택트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해가는 시니어들을 뜻한다.

만 30~59세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직장인(금융자산 1000만원 이상·2층연금 및 금융상품 1개이상 보유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주식 및 펀드 관리하는 50대 비중은 58%에 달했다. 30대가 50%를 기록한 것을 웃도는 수치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금융상담 및 관리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54%에 달했다. 특히 자산포트폴리오를 설계하거나 조정하기 위해 이용하는 비율이 25.7%로 가장 높았다. 화상상담 및 챗봇 이용 비중도 23%대로 비대면 상담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비대면으로 가장 많이 가입 및 관리하는 상품은 예적금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투자상품(주식·펀드), 보험 및 개인연금 순이었다.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로 업무절차의 간결함을 꼽은 응답이 75%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리서치 ▷은퇴설계(재무) ▷행복설계(비재무) 섹션으로 구성했다. 리서치 섹션에서는 ‘쏠드족’의 은퇴준비 및 언택트 라이프 등 각종 통계자료를 연령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은퇴설계 섹션은 독자들이 은퇴설계 방법을 소설형식으로 구성해 연금정보를 제공한다. 행복설계 섹션에서는 ▷스위치소비 ▷홈라이프 ▷헬스케어 ▷자기계발 ▷디지털 지식활용 등 5가지의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언택트 시대의 모바일 간편결제 핀테크, 랜선투어, AI헬스케어, 생애경력설계서비스,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한 스마트한 은퇴설계 준비 방법을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변화 속에서 이번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이 고객들의 실질적인 은퇴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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