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3~중3 대상 ‘EBS 온라인 개학’ 긴급 편성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EBS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됨에 따라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7개 학년을 대상으로 ‘EBS 온라인 개학’을 긴급 추가 편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방송되고 있는 초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9개 학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셈이다.

8월31일부터 9월11일까지 2주간 편성되는 ‘EBS 온라인 개학’은 상반기에 신설된 학년별 러닝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학생과 학부모의 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대상으로는 오후 시간에 엄선된 창의융합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가정에서도 방과 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서비스 되던 초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앞서 EBS는 올 4월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한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EBS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바 있다.

EBS는 원격교육 플랫폼인 온라인 클래스의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EBS의 학습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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