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 [PB칼럼] 노후소득 확보할 3중(重) 연금전략

신한PWM압구정센터 이종은 PB팀장

2020년 현재, 우리 국민 평균 수명은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에 이르렀습니다. 늘어나는 평균 수명은 축복일 수 있지만, 그만큼 노후대비의 위험도 높입니다. 은퇴에 임박해 세운 노후전략은 충분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일찍 생애주기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선 4가지 원칙이 중요합니다.

첫째, 은퇴를 위한 재무 설계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둘째, 퇴직 이후 필요한 금액을 냉정히 계산합니다. 셋째, 질병, 사고 등 의료비 지출은 반드시 대비해야 합니다. 넷째,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생애 주기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끝으로 목돈 보다는 소득 중심의 자산설계가 필요합니다.

소득 중심의 설계에서 핵심은 연금입니다. 3단계로 나누면 1단계 국민연금, 2단계 퇴직연금, 3단계 개인연금입니다. 연금의 소득(은퇴직전 기준) 대체율은 70~80% 정도가 적절합니다. 권장소득율은 국민연금 40%, 퇴직연금 30%, 개인연금 저축 10% 정도입니다.

국민연금수령액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상 수령액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수령시기는 조정가능합니다. 연금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50%~100% 구간, 10% 단위로 선택하여 연기할 수 있습니다. 수령 시점을 늦출 때마다 월 0.6%씩 연 7.2%로 연금액이 가산되고 5년을 미루면 36%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1회에 한해 최대 5년 연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 하에 퇴직금은 IRP계좌로 받게 됩니다. 목돈이 필요해 해지하기도 하는데, 연금이 부족해 질 수 있다. IRP 퇴직금은 퇴직연금으로 생각하고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퇴직연금은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직전까지와 부족한 개인연금을 풍성하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줍니다.

퇴직금을 10년 이상 분리해서 받는 방법을 고려하면 은퇴의 소득대체율 80% 달성이 보다 용이해 집니다. 연금 수령기간이 10년을 초과하면 연금 소득세율도 퇴직소득세의 70%에서 60%로 낮아집니다. 또 회사 측이 낸 돈에 30%만 감면되던 퇴직소득세에 대해 추가로 10% 더 감면해 40%를 감면해 주는 정책이 시행 중입니다.

개인연금은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처럼 국가나 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55세가 되면 수령방법과 기간을 정하게 됩니다. 수령방법은 일시금과 연금으로 나눠집니다.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세액공제 받은 부분과 이익에 대해선 16.5% 기타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연금으로 받을 경우 연령별로 3.3% ~ 5.5% 연금 소득세를 냅니다. 연금 수령 나이가 80세 이상이라면 3.3%, 70대 4.4% 그 외는 5.5%입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포함한 사적연금은 연금액이 연간 12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분리과세합니다. 연간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 총액이 종합과세에 합산됩니다. 세금을 절약하려면 사적연금의 수령기간을 조정해 월 수령액을 1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중(重)으로 연금을 잘 설계하는 것이 소득중심 노후설계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신한PWM압구정센터 이종은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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