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서정적인 멜로, 취향 저격당하실 것”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런 드라마를 기다렸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년)와는 또다른 클래식 음악 드라마다.

8월 31일 밤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안방극장에 클래식 감성을 불어넣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과 김민재는 방송 전부터 가슴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박은빈은 사랑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찬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역을, 김민재는 안식년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이들의 만남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감정선과 호흡이 중요한 드라마인 만큼, 박은빈과 김민재에게 서로에 대한 호흡을 물어봤다. 박은빈은 “(김민재가) 인성이 참 좋은 친구라고 많이 들었다. 실제로 보니 장점이 많은 친구라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목소리부터 감성 멜로에 잘 어울린다. 잔잔한 로맨스 속 치열한 감정 표현이 필요한데 너무 담백하고 멋지게 해주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박은빈에 대해 “송아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도 너무 잘하지만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심도 많다. 장면에 대한 정확한 의견도 있어서 의지하며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배우다. 송아가 은빈 씨여서 참 좋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해, 극중 펼쳐질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작품에 푹 빠져 있는 박은빈, 김민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박은빈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서정적인 멜로를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제대로 취향 저격 당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재 역시 “사랑과 꿈, 그리고 클래식 음악이 담긴 아름다운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환상 앙상블을 예고했다.

박은빈은 극이 진행됨에 따라 달라지는 텐션도 놓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인물들 간의 미묘한 감정선들이 점차 변화해가며 각자 선택한 길을 찾아 나가게 된다. 함께 응원하며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첫 방송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은빈, 김민재도 취향 저격을 당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매력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을 클래식 로맨스의 세계로 초대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기대가 더해진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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