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의 시대…은수미 “그 끝은 반드시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온나라가 난리다. 사회적거리두기 2.5가 발표되고 준전시 상태처럼 아마겟돈(Armageddon)의 세상이 오는 듯 싶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차분해야하고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은 시장은 “3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로서 우리 시 누적 확진자 303분입니다. 어제와 오늘 확인 확진자만 해도 각각 10명대입니다. 최근 우리 시 3개 보건소에서 하루 동안 검사받은 인원만 해도 평일 기준 2백명에서 5백명까지 150%나 늘었습니다. 대비하고 있습니다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21일부터 병상을 늘리면서 (변경전 67병상에서 변경후 77병상) 대비하고 있습니다만 수도권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지켜야 철저해야 진짜 안전합니다. 지금 만큼은 우리 모두의 협력으로 이 위기를 반드시 넘겨야 된다는 절박한 마음 하나에 우리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내 가족이 살고 내 공동체가 살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가 믿고 의지하는 건 여러분 뿐입니다. 이 비상시국에 공동체의 안위와 안전보다는 더 중한 것은 없다는 점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더불어 방역과 그에 대한 준비태세는 결국 속도전입니다. 더 안심하실 수 있게 더 빨리 더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부디 시와 방역당국을 믿고 맡겨주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은 시장은 “오고가는 배려와 온정 덕택에 힘이 납니다. 어제는 모란5일장 상인회분들을 찾아뵙고 긴 휴장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중앙회에서 독감백신 3만개, 분당제생병원에서 비상약품 250세트를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기운과 강한 긍정의 힘을 얻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끝은 있으니 기운내어 안전해주십시오. 지금은 앞이 캄캄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터널 속 같겠지만, 그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지치지 말기로 합시다. 꼭 약속해주십시오. 안전한 주말 되십시오. 2020. 8월의 마지막 금요일 28일”이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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