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케이티 페리, 3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암흑의 시간 조금의 빛 되기를”

케이티 페리 [유니버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최근 약혼자인 배우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첫 딸을 출산, 엄마가 된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글로벌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28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스마일(Smil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앞서 공개한 ‘네버 릴리 오버’(Never Really Over)와 ‘데이지스’(Daisies), 출산을 앞둔 어머니의 심정을 담아 지난 20일 공개한 싱글 ‘왓 메이크스 어 우먼’(What Makes A Woman) 등 총 12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2017년 발매한 정규 4집 ‘위트니스’(Witness) 이후 3년여 만의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찰리 푸스, 제드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12일 동아시아 국가 언론 매체들과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은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심각한 우울증을 겪으며 썼고, 앨범 제목 ‘스마일’은 어두운 시간 동안 잃었던 미소를 되찾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심한 고민을 바탕으로 희망, 회복, 기쁨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앨범이다”라며 “지금과 같은 암흑의 시간에 내가 조금의 빛이라도 비출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페리는 걸그룹 블랙핑크를 언급,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숫자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협업을 원한다. 섹시하게 느껴지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멋진 곡이 있다면 물론 협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hee@heraldoc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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