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확진자 홈케어시스템’ 가동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홈케어시스템 가동’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오늘부터 가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관리하는 홈케어시스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병원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운 가정 대기 확진자가 대상이며 전문의료진이 전화로 매일 심폐기능, 의식, 심리상태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상담을 실시합니다. 대상은 환자 연령, 기저질환 유무, 독립적 격리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은 총 12명으로 최근 경기도긴급의료지원단에 자원한 간호사 6명도 포함됐습니다. 주·야간 24시간 확진자를 관리하는데 환자 병증이 심해지면 신속하게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가동 중인 병상은 14개 병원 556개로, 확보된 병상의 94%를 사용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안산, 이천 등 생활치료센터 사용률은 73.5%,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35명입니다. 다행히 각각 316명, 28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 안성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하지만, 여유 부릴 상황은 아닙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도는 폭증하는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며 의료비상 상황에 대비해 민간 등 자원 협력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갈수록 늘어날 대기 환자들의 건강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자체 홈케어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가족 전체가 경증 확진되거나, 영유아와 노인 가족 돌봄 등에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병상 부족이 현실화된 지금, 대기 과정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디 제 역할을 다해주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바이러스와 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홈케어시스템 환자와 운영단 모두 서로 믿고 의지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반드시 이겨냅시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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