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2회차… 유통업계 ‘집꾸족’ 잡아라

텐바이텐이 진행중인 기획전 서퍼의 데꾸테리어 [사진제공=텐바이텐]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기분 전환을 위한 집 꾸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을 워터파크처럼 꾸미는 집터파크(집+워터파크), 베터파크(베란다+워터파크) 등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이에 발맞춰 유통업계가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텐바이텐은 책상 인테리어에 주목해 지난 2월부터 매달 새로운 콘셉트의 데꾸테리어(데스크 꾸미기+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홈캉스족을 겨냥, 바닷가 분위기를 내는 디자인 용품을 판매하는 ‘서퍼의 데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기획전 상품들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3~21일까지 디즈니·스누피 에디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퍼센테이지 디자인의 서핑 관련 제품 매출도 같은 기간 70% 급등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긴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휴양지 분위기를 내는 해변가 컨셉의 제품과 시원한 컬러의 제품들이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 업체들도 집 꾸미기 용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쿠팡은 가을을 앞두고 공간별 집꾸미기를 위한 각종 생활 및 인테리어 아이템을 최대 47% 할인 판매하는 가을맞이 집 꾸미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정리의 신 기획전을 진행한다. 쾌적한 실내 생활을 위해 한샘, 홈앤하우스 등 10개 브랜드와 손잡고 리빙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브랜드 별 수납함, 신발정리대, 행거 등 정리 용품을 최대 1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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