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Save Mobility 무상교통’ 도입 본격화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오는 11월 1일 무상교통 도입에 앞서 엠블럼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교통정책 특성상 시민 참여도에 따라 정책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전 시민 대상 관심 모으기에 나선 것이다. 시가 공개한 엠블럼은 버스와 카드가 합쳐진 형태로 ‘Save Mobility 지출은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라는 슬로건이 포함됐다.

화성시 무상교통. [화성시 제공]

save는 ‘살리다’, ‘저축하다’라는 의미로 탄소배출량이 적은 버스 중심 대중교통을 활성화함으로써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교통비까지도 절감하겠다는 정책 목표가 담겼다. 시는 엠블럼을 버스카드, 버스 랩핑, 포스터, 리플릿, SNS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유운호 버스혁신과장은 “무상교통은 가계지출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마법 같은 정책이 될 것”이라며 “교통약자를 비롯해 교통이 불편한 곳에 사는 시민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이동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오는 2022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1단계는 오는 11월부터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7~18세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다음달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전용카드 발급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자는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대상자 또는 부모, 세대주의 휴대폰 번호와 대상자 명의의 계좌번호를 준비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