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불려가는 금융 회장단…뉴딜펀드 ‘분담’은 또 얼마나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 회장들이 이번 주 청와대에 불려간다. 160조원에 달하는 한국형 뉴딜펀드에서 민간부담액인 36조원 가운데 금융부분이 얼마나 부담할 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그룹 회장은 오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5대 금융그룹 회장과 DGB(대구은행)·BNK(부산은행)·JB(전북은행)·한국투자·메리츠 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계 고위인사 10여명이 청와대 현장 회의에 초대됐다. 금융권 협회장 등 약 20명은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와대 인사, 각 부처 장관, 기보·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장 등까지 전체 회의 예상 참석자는 약 50여명에 이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계획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뉴딜 펀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그룹 회장들은 주로 뉴딜 펀드와 관련해 지원, 참여 방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앞서 7월 말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 추진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로서 '뉴딜 펀드' 조성 방침을 밝혔다. 이 펀드에는 개인 투자자도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ong@heraldcorp.com

왼쪽부터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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