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1억 원 들여 신림로11길 등 골목상권 10곳 활성화

신림로11길.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로11길 등 10곳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상인의 생활터전인 골목상권이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악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전체 64개 골목 상권 중 주민들의 생활 활동영역에 따라 낙성대·대학·난곡·봉천·신림 5개 권역으로 구분, 상권별 점포수와 배후 거주인구 등 밀집도를 따져 활성화 대상지로 권역별 2곳씩 총 10곳을 선정했다.

주요 골목상권은 ▷낙성대권역 낙성대역길, 행운길 ▷대학권역 신림로11길, 신림로28길 ▷난곡권역 남부순환로151길, 조원중앙로2길 ▷봉천권역 중앙길, 청룡길 ▷신림권역 신림동길, 당곡길 등이다.

구는 선정된 10곳에 상인조직화 및 컨설팅 지원, 도로·조형물 설치 등 인프라 조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을 공통으로 지원한다. 이후 골목상권별 특성에 따라 특화형, 주민밀착형, 주변상권 연계형으로 구분, 선별 지원한다. 예컨대 신림로11길(대학동), 낙성대역길(인헌동), 신림동길(신림동) 일대 상권은 특화형 골목상권으로 개발한다.

권역별 대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총 20억 8000만원을 투입,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까지 지속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10명 미만의 영세업체가 전체의 94.5%로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주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과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관악구만의 골목상권을 조성,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위치.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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