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2곳 추가…총 11곳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 사업(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해 총 11개 대학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제조업 전반에 융합 적용하고 사업화하는 석·박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서강대, 호서대 등 수도권 중심의 7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2개 일반대학원을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지역 산업계의 전문가 수요를 고려해 경상대, 전북대 등 2개 대학원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2024년까지 전문경영대학원에는 연 5억원 이내, 일반대학원에는 연 2억∼4억원 이내를 지원하는 등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두 대학원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실무형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기계·항공 분야의 스마트 제조 기술사업화 분야를, 전북대는 미래자동차와 지능형기계 분야 등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2021년 30명 석사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4년간 총 130명 이상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2015∼2019년 1단계 사업 기간에 2천163명을 교육해 434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193건 수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종석 산업부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은 "기업과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려면 기술 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이끌 수 있는 현장의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융합기술사업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