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시 예치금 폐지에 화상 면접 실시…논술 인원도 분산

성균관대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성균관대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합격자등록예치금(이하 예치금)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 단위는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한다.

성균관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시 모집 요강을 발표하며 “등록금액의 10% 해당하는 예치금 40만원을 올해부터 폐지하고 온라인 문서등록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면접시험 대상 수험생이 학교에 출석해 지정된 장소에서 원격 화상 시스템으로 면접을 치른다.

출석과 봉사 점수로 구성된 논술전형의 학생부 비교과영역의 경우 졸업생을 포함한 지원자 모두에게 만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기존에 인문·자연계 모두 2교시로 돼 있던 논술시험을 3교시로 늘리고, 고사장을 확대해 운영한다.

실기·실적위주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대면 평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방법을 변경한다. 연기는 실기시험을 녹화영상 제출로 대체한다. 무용학은 전공기초실기 시험요소(동작 등)를 공개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전 예비소집을 폐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을 사전 공개한다. 스포츠과학(체육특기자)은 수험생 간 밀접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래달리기 종목을 폐지한다.

김태성 성균관대 입학처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예치금 폐지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등록을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수시모집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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