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입체감 생생…한국콜마 ‘3D 블러셔’ 개발

3D프린터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대로 생산해주는 화장품이 나왔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주는 ‘3D딜라이트 블러셔’(사진)를 개발했다.

블러셔는 주로 볼에 발라 얼굴에 생기를 더해주는 색조화장품. 3D딜라이트 블러셔는 밝은 색상의 블러셔 펄(반짝이는 효과를 내는 입자)을 3D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이 제품은 3D프린터로 고객이 원하는 모양의 제조틀을 만들고, 블러셔 표면에 다양한 입체 디자인을 입힌게 특징이다.

콜마는 제품에 오일 함량을 높이고 보습성분을 균일하게 넣어 제품을 사용할 때 더 부드럽게 발리도록 했다. 제품이 만들어질 때 보습성분이 공기와 함께 안에서 밖으로 배치되면서 피부에 잘 밀착된다는게 콜마측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3D딜라이트 블러셔에 적용된 고객 맞춤형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파운데이션과 쿠션(퍼프에 묻혀 두들겨 바르는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계성봉 메이크업 연구소장은 31일 “3D프린터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대로 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맞춤형 화장품시대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로 혁신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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