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야근 빼고 나니… 유연근무한 직장인, 근로시간 줄었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가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근태관리 솔루션 제공기업인 ‘시프티’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5000개 기업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근무시간이 25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티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오전 9시7분으로, 지난해보다 3분가량 늦춰졌다. 평균 퇴근시간은 오후 6시45분으로, 지난해보다 23분 앞당겨졌다. 휴게시간을 포함한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49분으로, 지난해보다 25분가량 짧아졌다.

시프티는 주52시간제도가 일부 사업장에 도입된 가운데, 올해 비대면근무와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지난해보다 퇴근시간도 빨라지는 등 근무시간이 유연해지는 성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뿐 아니라 홍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발생하기도 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언택트 근무 체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통합 근태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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