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유력…내달 2일 확정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통합당은 내달 1일~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한다.

김수민 통합당 홍보본부장은 이날 당명 후보로 ‘국민의힘’ ‘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를 최종 압축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보고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무난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당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많이했는데 가장 많이 나온 것이 ‘국민’이었다. 그러다보니 ‘국민’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정신에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비슷하다는 지적에는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다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새 당명에 대한 국민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만6940건의 당명 후보가 접수됐고, 3328건에 ‘국민’이란 단어가 포함됐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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