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영화셋트장처럼 텅 빈 서울시청 앞

31일 오전10시께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앞 세종 도로가 텅 비어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 도심의 월요일 아침 풍경을 바꿔 놓았다. 평소라면 업무 차량과 직장인들로 북적일 서울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대가 31일 전쟁에 피난이라도 떠난 듯 텅 비어있다.

전날 서울시는 시민들의 조기 귀가와 대외활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31일 오후9시부터 12시까지 야간시간대 버스를 평시 보다 80% 수준으로 감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30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인 ‘천만시민 멈춘 주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30일 0시를 기해 서울 시내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집합이 금지돼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후9시까지만 정상 영업되며, 다음날 오전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이튿날인 31일 오전10시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앞 도로가 한산하다. 서울도서관 외벽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인 헬스장, 당구장, 탁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집합이 금지되며, 수도권 소재 모든 학원의 대면 수업이 금지되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 대해서도 집합이 금지된다.

어르신 대상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급지되고, 복지시설 내 무더위쉼터는 휴원이 권고됐다. 이러한 조치는 9월 6일까지 이어진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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