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FTA 2차 협상…성장잠재력 높은 신남방 국가 협력 기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2차 공식협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공식협상이 31일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노건기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 측은 상무부 심 소껭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9일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선언에 이어 1차 협상을 열어 상호 관심 분야를 논의했다. 2차 협상에서도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 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5개 분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된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간에는 한·아세안 FTA가 이미 발효 중이지만, 캄보디아와의 양자 FTA 체결을 통해 교역 확대 및 협력 강화 등 양국 간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노건기 산업부 FTA 정책관은 “상품 시장개방 협상을 통해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의 대외 접근성을 넓히고, 원산지·통관 관련 규범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안팎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7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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