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50플러스센터, 내달 1일 온라인 개관

금천50플러스센터 전경.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50플러스센터’가 다음달 1일 온라인으로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구가 고령화시대 중장년들의 인생재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독산1동(범안로17길 22)에 지하1층~지상8층 연면적 1781㎡규모로 건립한 복지시설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관이 두차례 연기되고, 온라인 특강가 비대면 실시간 강좌만 시범 운영돼 왔다.

9월 개관에 맞춰 운영하려던 전체 80여개 정규 프로그램 중 20여개 강좌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9월 2일 ‘청소년 미래설계전문가’ 과정과 3일 ‘동화구연지도사 3급’ 과정을 시작으로, ‘인생설계 분야’ ▷나의 인생2막 길찾기 교실 ▷50+관계 탐구교실 ▷50+에 만나는 인문학, ‘경력개발 분야’ ▷수어교실 ▷ICT활용 치매돌봄전문가 양성 ▷사군자기질검사 3급, ‘문화조성 분야’ ▷시니어모델 ▷감성 펜드로잉 ▷온라인 스토어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금천50플러스센터 내부. [금천구 제공]

아울러 온라인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9월 1일 ‘포스트 코로나, 50+언택트 삶 즐기기’라는 주제로 BUK인재개발원 노익희 원장의 특강도 진행된다.

온라인 강좌 수강을 원하는 50+세대는 금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s://www.50plus.or.kr/gch)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으로 전환되지 못한 오프라인 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될 경우 운영될 예정으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리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돼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기획한 중장년층의 인생재설계 프로그램들이 정상 운영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50+세대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병이 잦아들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50플러스센터(02-892-50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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