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과학자 12인 생애·업적 한눈에 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 공훈록 3 일부 내용.[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자동차 시대를 연 자동차 거장인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 반도체 강국의 초석을 놓은 김충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천연물 연구를 개척한 여성 과학자 김영중 서울대 명예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12인의 업적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 공훈록 3’을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훈록은 유공자 관련 일화와 성장배경을 정리한 카드뉴스, 미래세대에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생존 유공자 5인의 인터뷰 등도 수록하여 우리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공훈록은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 형식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 도서관, 학회, 과학기술유관기관 등에도 책자로 배포된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최초로 32인을 지정한 이후 지금껏 총 60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의 예우 및 편의 제공과 함께, 과학기술 강연 등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 중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공훈록이 과학기술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유공자의 생애와 업적에 녹아있는 감동과 열정을, 특히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