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도 온라인으로 판다

트랙터도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시대가 됐다.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온라인 쇼핑몰(사진)을 열고 트랙터 등 농기계 판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대동몰에서는 트랙터 45~127마력 9개 모델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수도작 및 밭농사용 ES450C(45마력/판매예정), NS580V(58마력), RS650C(61마력), 과수 및 하우스용 ES500V(58마력),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PS(94~127마력) 등. PS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등 4개 모델로 구성됐다. PS900의 경우 가격은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000만원대다.

대동몰은 향후 이앙기, 콤바인 등 판매 제품군을 늘릴 방침이다.

대동몰에서 판매되는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설계돼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저소음·고연비의 커먼레일 엔진이 탑재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동공업 이성태 영업총괄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서 농기계 온라인 판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트랙터를 시작으로 이앙기, 콤바인 등 완성형 농기계뿐 아니라 부품까지 팔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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