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글로벌자금>글로벌 자금, 신흥국 주식에서 빠지고 다시 채권펀드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주식에 쏠렸던 자금이 다시 빠져나와 채권펀드로의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신흥국 주식펀드는 지난주 4주만에 유입전환됐으나 일주일 만에 3억 달러가 빠져나가 다시 유출로 전환됐다. 북미 주식펀드에서는 전 주보다 유출세가 강화됐다.

북미 주식펀드는 2주 연속 유출세를 지속하며 지난 한 주 총 97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유럽과 아시아 주식펀드에서는 각각 9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난 20~26일 한국 증시에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약 3.5억 달러 유입됐다. 한국 증시에서는 지난 2주 연속 각각 2.6억 달러와 7.2억 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글로벌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주식에서 빠져나간 글로벌 자금은 채권에 투자를 계속했다. 선진국 채권펀드는 20주 연속 유입세를 기록한 북미를 중심으로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북미채권펀드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이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해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제를 도입하면서 채권의 장기 중립이자율이 오르고, 기간프리미엄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돼 지난주 102억 달러가 유입됐다. 유럽 채권펀드에는 2억 달러가 유입돼며 9주 연속 자금이 들어갔다.

지난 20~26일 신흥국 채권펀드에는 17억 달러가 유입됐으나, 지난주 33억 달러와 비교해 유입폭이 줄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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