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억달러 사나이’ 게릿 콜 만나면 ‘펄펄’ …투런포

BBA-BBN-BBO-SPO-TAMPA-BAY-RAYS-V-NEW-YORK-YANKEES
최지만이 8월 3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상대투수 게릿 콜로부터 투런홈런을 뽑아낸 후 홈인하며 동료와 축하를 나누고 있다.<게티이미지/AFP>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29)이 ’3억달러 사나이’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지만은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1개를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3타점 5출루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꼽히는 콜을 상대로 이날 3타석에서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으로 100% 출루를 자랑했다.이날 최지만은 1회 2사 2루에서 콜의 4구째 공을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의 시즌 3호포.

최지만은 3-0으로 앞서던 3회 무사 1루에서도 콜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최지만은 6회 2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닉 넬슨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리며 이날 3번째 타점을 올렸다. 8회에도 다시 볼넷을 골라냈고, 9회말 수비를 앞두고 마이클 브로소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콜만 만나면 강해진다. 빅리그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콜은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간 3억2400만달러에 계약했다.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지난 시즌에도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잘했고, 올 시즌에도 7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기록한 홈런 3개 중 2개를 콜에게 때려냈다.

이날 혼자 3타점을 올린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5-3으로 눌렀다. 탬파베이는 25승(11패)째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양키스는 19승14패.

탬파베이는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가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양키스 선발 콜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4승)째를 기록했다.(뉴스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