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선호도, 이낙연 24.6% vs 이재명 23.3%…오차 내 접전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4~28일 2544명을 대상으로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1.0%포인트 떨어진 24.6%, 이 지사는 3.7%포인트 상승한 23.3%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10개월 만이다.

이 대표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점과 이 지사가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이 지사의 역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번 조사는 민주당의 전당대회 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이 대표의 컨벤션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호남과 TK, 경기·인천, PK, 40대 이하,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무직에서 하락했고, 충청권과 서울, 50대,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지사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호남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60대, 진보층과 보수층, 학생과 노동직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윤석열 검차롱장은 2.7%포인트 떨어진 11.1%로 3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포인트 오른 5.9%,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0.8%포인트 떨어진 5.0%를 기록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은 총 56.9%,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총 33.2%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6.3%포인트에서 23.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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