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고발에 “난 음성…격리근거 대라”

민경욱 전 국회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고발됐다.

인천 연수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달 22일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이 자택을 찾아왔을 때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 의원이 연락을 받지 않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갔을 때 부재중이었다”며 “자가격리 이탈로 판단해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음성 판정받은 사람을 자가격리 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대봐라”면서 “두 번이나 자발적인 검사를 받아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나를 고발하겠다고? 솔직히 말해라, 부정선거 자꾸 외치니 무섭다고”라고 반박했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앞서 민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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