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350편 출시”…카카오TV 본격 개막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카카오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에만 드라마와 예능 25개를 제작해 총 35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웠다.

카카오M은 카카오TV의 슬로건 ‘톡에서 보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1일 발표했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 오리엔티드(Mobile Oriented)”라고 밝혔다.

카카오TV의 핵심 경쟁 무기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신 본부장은 “올해 드라마 6개, 예능 19개 타이틀로 총 25개 타이틀, 350여편의 에피소드를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카카오M 제공]

이에 ▷중국 텐센트TV 인기드라마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으로 김요한, 소주연이 주연을 맡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30세 남녀의 리얼 연애사를 담은 인기 웹툰 ‘85년생’ 원작의 정인선, 강민혁 주연의 〈아직 낫 서른〉▷화제의 인스타툰 ‘며느라기’ 원작의 박하선, 권율의 공감 드라마 〈며느라기〉 ▷‘연애의 발견’ 정현정 작가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박신우 감독이 만난 첫 디지털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4개 원작을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인다. ▷이네 작가의 판타지 추리 로맨스 〈남자친구를 조심해〉 ▷맥퀸 스튜디오의 모태솔로 탈출기 〈아쿠아맨〉 ▷손길 작가의 〈재밌니, 짝사랑〉 ▷아흠 작가의 〈그림자 미녀〉 등이 대상이다. 이밖에도 ▷〈뮤톡라이브 컴백쇼〉 등 음악 콘텐츠 등도 공개한다.

동시 MBC, SBS와 제휴를 통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시청 타깃을 세분화한 콘텐츠에도 주력한다. 커뮤니티성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연령, 라이프스타일, 사회적 역할과 관심 이슈에 따라 콘텐츠를 기획한다.

또한 ‘모바일 프레임’ 포맷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TV나 스크린에 맞춰진 가로형 포맷을 넘어, 세로형, 정방형, 가변형 등 다양한 스크린 프레임을 활용하는 것이다. 모바일을 통한 편의와 재미,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프레임을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TV 콘텐츠는 별도 앱 없이도 카카오톡 내 ‘카카오TV채널’ 혹은 ‘#카카오TV탭’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특히, 영상을 메신저 창에 띄운 채 카카오톡을 하면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날 카카오M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7편의 예능과 드라마를 공개했다.

▷아침에 제공되는 ‘모닝 예능쇼’ 〈카카오TV 모닝〉▷예능인 이경규와 모르모트PD가 제작하는 〈찐경규〉▷마스코트들의 세계관을 가져온 서바이벌 리얼리티 〈내 꿈은 라이언〉▷ 스타의 스마트폰을 그대로 녹화해 일상을 공유하는 〈페이스아이디〉 ▷〈아만자〉▷〈연애혁명〉 등 7개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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