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금융보국’ 강조한 까닭은?

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창립 19주년 기념사’를 통해 ‘금융보국’을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온라인 방송을 통해 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보국’, ‘고객신뢰 회복’, ‘디지털 변신’과 ‘언택트’ 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은 ‘금융보국(金融報國)의 정신에서 출발해 ’나라를 위한 금융‘, ’대중의 금융이 되고자 힘써 왔다”며 “신한이 선(善)한 영향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금융보국’은지난 1982년 재일동포들이 신한은행을 세울 당시 내건 창립 이념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던 지난 4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조흥 통합 기념사에서 이를 언급했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금융보국’을 꺼낸 것은 2015년 이후 5년만이다.

조 회장은 또 신한은행의 창립 가치였던 새롭게‘를 언급하며 “언택트(Untact)는 이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었고 빅테크(Big Tech)의 파상공세에 기존 금융은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지금 신한은 ’지난 성공을 토대로 도약할 것인가, 변화 속에서 쇠락할 것인가‘ 를 결정하는 ’흥망(興亡)‘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금융그룹 회장단과의 회의에 참석, 금융권의 ’뉴딜펀드 참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석희·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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