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책자금 비대면으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사진)이 ‘비대면 정책자금 지원시스템’을 조기 도입, 이달부터 시행한다.

기존에는 정책자금 신청 때 기업들이 중진공 현장부서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한 뒤 기업현장 실태조사를 받아 자금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 2회 이상 대면절차가 이뤄졌다.

중진공은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편한다. 보유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상담은 무방문상담으로, 현장 실태조사는 비대면 평가로 전환한다.

비대면 정책자금 지원은 일단 최근 2년 이내 중진공 혁신창업사업화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이 대상. 동일한 자금으로 2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지원대상 여부는 중진공 홈페이지 정책자금 온라인메뉴에서 상담예약 후 자가 진단해볼 수 있다. 자금지원 여부는 기업평가 후 결정된다.

중진공은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편의성과 금융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코로나이후 디지털 중심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려는 취지”라며 “향후 비대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전자약정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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