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0㎜ 도강능력…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출시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실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오프로더이자 실용성과 편안한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

높은 차체와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은 험로 탈출에 최적화됐다.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사각형의 휠 아치는 모델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2열 루프에 탑재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부착된 스페어타이어 등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해석됐다. 원형의 메인 램프와 두 개의 큐브 모양 램프로 구성된 LED 헤드라이트도 개성이 넘친다.

실내는 견고한 재질로 구성됐다. 앞좌석 센터페시아의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 눈에 띈다. 차량의 바디 구조인 크로스카 빔이 인테리어로 활용된 것은 처음이다. 마그네슘 프레임 내에 중앙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주요 제어 장치가 배치돼 간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열 레그룸은 1m에 가까운 992㎜의 길이를 제공한다. 적재공간은 1075리터로 2열을 폴딩하면 최대 2380리터까지 확보된다.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한다.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용한 커먼-레일 연료 분사 장치와 가변식 스월 컨트롤이 적용됐다.

차체엔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이 적용됐다.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는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기존 바디-온-프레임 방식보다 3배 더 견고하다는 것이 랜드로버의 설명이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에서 218㎜의 지상고를 75㎜ 높여준다. 최대 도강 높이는 900㎜에 달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과 최대 3500㎏의 견인력도 장점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엔 퀄컴(Qualcomm)의 최첨단 스냅드래곤(Snapdragon) 820Am 칩과 첨단 QNX 운영 체제를 통해 빠른 반응속도를 보인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 T맵을 사용할 수 있다. LTE 모뎀을 통해 개별 모듈의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실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6개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조합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을 이탈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차량을 다시 차선 안쪽으로 유지시켜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등도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오리지널 디펜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올 뉴 디펜더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