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콜라겐 지킴이 보랏빛 블루베리, 과일·채소와 섭취를

블루베리는 수많은 슈퍼푸드중에서도 영양사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식품중 하나이다. 베리류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될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과시한다. 눈에 좋은 과일로도 알려져 있으며, 심장질환 및 각종 성인병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들도 많다.

최근에는 ‘뷰티푸드’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블루베리 또한 피부 미용과 관련된 영양소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블루베리는 피부의 탄력이나 노화를 늦추는 데 필요한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갖고 있다. 바로 블루베리의 파란빛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이다. 우리 몸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분해도 막으면서 콜라겐 합성을 위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학술잡지인 분자영양학 및 식품연구에 실린 국내 연구(2009)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콜라겐 분해를 감소시키며, 전체 콜라겐 생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이 제철인 블루베리는 콜라겐이 가장 필요한 시기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콜라겐은 여름철에 약한 성분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콜라겐을 분해하는 단백질효소가 늘어나기 때문에 여름에는 콜라겐이 줄어들어 피부노화도 가속화된다.

블루베리는 콜라겐뿐 아니라 피부미용에 필요한 비타민C와 비타민K도 많이 들어있다. 블루베리 1 컵(148g)에는 비타민 C 일일 권장섭취량의 16%, 비타민K의 경우 24%가 들어있다. 비타민C 역시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이며,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천연 항산화제이다. 비타민K는 피부의 색소침착이나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피부가 늙기 쉬운 여름철, 건강한 피부미용을 원한다면 블루베리를 식단에 추가하거나 간식으로 먹으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블루베리를 다른 색감의 과일·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다. 총 항산화물질의 종류와 함량을 늘리기 때문에 피부노화 예방에 가장 이롭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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