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홍예문로~동인천’ 지중화 사업 9월 중 착공… 사업비 18억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달 31일 홍예문로~동인천 지중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중구 홍예문로~동인천 일원에 시행하는 지중화사업이 9월 중 착공된다.

중구가 추진하는 지중화사업은 도심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지상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하는 작업이다.

지중화 사업비는 총 18억원(한전, 지자체 50%씩 부담)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다. 지중화 공사는 중구와 통신사 간 협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9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440m)이다.

구는 이번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인도 확장 및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해 동인천동 일원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간 구간은 편측으로 인도를 확장 설치(L=160m, B=2m)하고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 구간은 도로정비와 함께 인도 구간을 추가로 조성(L=280m, B=2m)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사업현장에 방문해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홍 중구청장은 “지중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중구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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