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사무간접분야에 출전한 DB손해보험 ‘SmarT-UBI 품질분임조’. 자료=DB손해보험.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DB손해보험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DB손보는 김정남 부회장이 전사적인 서비스 품질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 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사무간접,서비스,창의개선,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 등 4개 분야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3개, 은상 1개를 받았다.

사무간접분야에 출전한 ‘SmarT-UBI 품질분임조’는 빅데이터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 보험 설계시에 차대번호만 알면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부속품 입력프로세스까지 자동화하는 개선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비스 분야의 ‘긴출접수 셀프업 분임조’는 고객의 긴급출동 요청을 빠르게 응대하기 위해 개발된 ARS 자동 접수시스템의 활용을 늘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경험 데이터기반의 업무프로세스를 신설했다. 고객만족도를 개선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창의개선분야의 ‘표준합의혁신팀’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금관리체계를 정교화 하는 개선성과를 거둬 금상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에서는 ‘DB 챌린지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교통과 환경분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셜벤처를 공모하고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 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B손해보험의 품질분임조는 창의, 자율, 혁신이라는 모토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원팀이라는 명칭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7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사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활동을 말한다. 올해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선발된 304개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코로나로 인해 발표는 생략하고 서면심사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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