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C, 당장은 필요없지만 ‘옵션’으로 남겨둔다는 연준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의 화상 대담 자리에서 변경된 통화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유사시 수익률곡선제어정책(YCC·Yield Curve Control)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와 가진 온라인 대담 자리에서 현재로선 금리상단(일드캡·Yield Cap)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지만, 향후 상황이 변하면 검토할 수 있도록 정책 옵션으론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익률의 상한선과 타깃 설정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선 적절하진 않지만 향후 상황변화시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는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또 그는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자동적으로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2012년 이후 경제가 크게 변화된 것이 최신 연구로 밝혀졌음에도 과거와 동일한 통화정책을 구사한다면 일본처럼 만성적인 저성장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활동이 둔화된다는 일부 신호가 있다”며 “중앙은행의 경기회복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재정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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