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반려동물 돌봄 자격증 과정’ 운영

광명시청 전경.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온라인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 반려동물은 약 2만9840호로 전체 세대 수의 23.7%를 차지한다. 시는 생명존중과 동물보호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매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화교실은 온라인 펫티켓 강좌, 반려동물 돌봄 자격증 강좌 두 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반려동물 돌봄 자격증 강좌는 올해 처음 개설됐으며 전국 최초다. 펫티켓 강좌는 펫티켓, 바디랭귀지, 행동이해, 훈련법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수강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검색해서 하면 된다.

반려동물 돌봄 자격증 강좌는 온라인 펫티켓 강좌 이수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5~ 16일 운영된다. 행동학(기초이론, 문제행동 이해) 4강, 훈련학(문제행동 교정 훈련 실습)6강의 온라인 과정과 오프라인(2회 4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반려동물 돌봄 자격증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반응 테스트, 산책 테스트, 관리 상태 점검 등 실기 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에게는 광명시장 명의의 돌봄자격증(비공인)을 발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돌봄자격증을 소지한 시민은 지정 동물병원의 종합검진 할인혜택과 제휴업체 반려용품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 2014년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된 동물등록제보다 앞서 2010년부터 동물등록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17년 ‘광명시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동물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시청각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전국 최초로 가상체험(VR)방식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해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명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반려동물 돌봄자격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돌봄자격증을 발급받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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