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與野 원내대표 회동 무산…통합당 안건 조율 불만 작용한 듯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개회식 및 1차 본회의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회동이 1일 취소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늘 원내대표 회동은 주 원내대표 측이 못하겠다고 알려와 취소됐다"며 "이유를 알리진 않았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당초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만나 정기국회 운영 방향과 4개 특위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박 의장이 비대면 국회 운영 관련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항의 차원에서 회동을 취소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의장실의 진행이 중립적이지 못한 것 같다"며 "교섭단체가 중심이 돼서 논의해야 하는데 의장실이 법안 초안까지 붙여서 (안을) 해놨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추후 회동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ren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