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미와 랜선 축하파티 “그래미도 한 번 가봐야죠”

2020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에서의 방탄소년단 [빅히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아미와 함게 축하 ‘랜선 파티’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만나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일곱 멤버들은 “어안이 벙벙하다”, “믿기지 않는다”며 지금도 빌보드 싱글 1위가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민은 “1위 소식을 접하고 새벽 다섯 시까지 울었다”며 “정신이 없어서 뭐라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했다. 슈가는 들뜬 얼굴로 “빌보드 1위를 하니 다래끼가 나았다.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했고, 리더 RM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빌보드 핫 100 순위 사진을 보여주며 “이걸 내 묘비에 조각해 놓겠다”며 웃었다.

정국에겐 더 특별한 날이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정국은 “최고의 생일 선물 받게 됐다. 태어나길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뷔가 “지금 꿈이 있다면 투어를 하는 것”이라고 하자 다른 멤버들은 “투어를 하면 울면서 노래를 할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

방탄소년단이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오르지 못한 ‘그래미’ 무대에 대한 목표도 다시 세웠다. RM은 “터놓고 한마디 하자면 아직 그래미를 못 가봤다. 한번 가봐야지 않겠느냐”고 의지를 다졌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 등극의 일등 공신인 아미(방탄소년단 팬)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슈가는 “이번에 빌보드에서 1위를 한 것도 아미 여러분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했고, 진은 “아미들이 엄청 많이 서포트를 해줬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한 소감을 밝히고 전 세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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