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태풍 ‘마이삭’ 대비 우려시설물 점검

수원시 공직자들이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북상에 대비해 사고 우려 시설물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간판·현수막, 건축공사장, 그늘막, 상가 적치물, 가로수, 지하차도 배수구 등을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는 시설은 안전조치를 한다.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 중에 지하차도 배수구를 점검하고 청소를 완료하는 등 부서별로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강풍반경은 360㎞이고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5m다. 마이삭은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는 3일 새벽 경남 거제와 부산 사이 지점에서 상륙해 영남지역과 동해안 인근 도시들을 관통해 이날 오전 중 동해 중부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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