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8월 북미 판매실적 주도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가 8월에도 비교적 양호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1일 발표된 한국차 3사의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5만8361대, 기아차는 5만 7015대, 그리고 제네시스는 1360대를 각각 판매했다. 3사가 총 11만 6736대를 팔아 지난해 8월 3사의 총 판매량 12만 6224대에 비해 7.5% 감소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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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펠리세이드<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노동절 연휴 판매량이 포함됐던 작년 같은 기간 보다 8% 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특히 플릿세일 등 도매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량은 1년전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한 5만5915대를 판매, 전체 자동차업계의 소매판매 예상치가 20% 감소였던 것에 비하면 선전한 셈이다. SUV라인 가운데서 팰리세이드는 8월 한달간 7983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의 5115대 판매량에 비해 56%나 증가했다. 소형 SUV 코나는 작년 8월에 6385대가 팔렸으나 올해 같은 기간 7998대가 팔려 22% 증가율을 기록했다.

8월의 자동차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41%가 세단을 찾아 SUV나 크로스오버 차량 구매를 원한 39%보다 많았다. 현대의 쏘나타는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소매판매량이 11% 증가한 7965대가 판매됐다.현대차는 올들어 8개월동안 누적판매량 38만8636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45만4405대에 비해 14.5% 감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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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나잇폴 에디션<기아차 제공>

기아차의 8월 판매량 5만 7015대 가운데 플릿세일을 제외한 소매판매량은 5만6015대로 역대 두번째 최다 기록이다. SUV라인에서는 텔루라이드가 7588대의 판매량을 보여 작년 같은 기간의 6374대 보다 19%나 증가했다. 쏘렌토가 7809대, 스포티지가 7672대 팔렸다.올들어 8개월 동안 텔루라이드의 누적 판매량은 3만 7786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3만 4160대에 비해 10.6% 증가했다. 작년말 LA오토쇼에 선보인 이래 올해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콤팩트SUV 셀토스는 8월 한달간 5314대가 팔려 8개월 동안 누적판매량 2만 3896대를 기록했다. 중형세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5는 첫 판매실적으로 지난달 1268대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는 3631대로 판매량이 3배 가까이 훌쩍 늘었다. 기아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총 37만2831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41만8979대에 비해 11% 감소했다.

◇제네시스

G70,G80,G90 3개 모델의 판매량은 8월 한달간 1360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1757대에 비해 23% 감소했다. 하지만 G90는 8월에만 184대가 팔려 올해 누적판매량 1463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7%의 증가율을 나타내 고무적이다. 가장 많이 팔리는 G70는 8월 한달간 950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의 1015대에 비해 6.4% 줄었지만 지난 7월의 883대에 비하면 7.6%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올 8개월간 총 1만 157대의 판매실적을 나타내 작년 같은 기간의 1만 3350대에 비해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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