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기조 정착 넘어 ‘동양의 성장기반’ 만들겠다”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대표 정진학·사진)이 흑자기조 정착을 넘어 성장기반 확충에 나섰다.

2일 동양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전사적으로 조직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라스트 스퍼트’ 캠페인을 한다.

이를 통해 연간 목표실적을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양은 지난해 각 사업부문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올 2/4분기 공격적인 수주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사업구조 재편과 수주역량 강화가 이런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주영업을 펼친 결과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계열사인 한일합섬도 코로나19 사태로 부직포 판매량이 늘며 흑자전환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건설·플랜트사업 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도 눈길을 끈다. 동양은 올해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 평가’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평가에서 동양은 토목건축 분야는 지난해보다 12단계 상승한 121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지난해보다 18단계 상승한 40위를 각각 달성했다.

동양은 이런 기조를 3, 4분기에도 이어나가 경영안정은 물론 성장기반까지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정 대표는 비대면으로 이뤄진 캠페인 발대식에서 “코로나19와 역대 최장기 장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과를 냈다. 이 캠페인을 발판으로 올해 목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시적 실적 상승에 그치지 않고 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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