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경쟁률 1000대1 상회, 증거금 40조 돌파

[헤럴드경제 = 이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청약 기록을 새로 썼다. 기업공개(IPO) 청약 경쟁률이 1000대1을 훌쩍 넘어섰고, 청약증거금도 40조원을 돌파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청약 증거금은 42조2607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 약에 약 24조8억원, 삼성증권에 약 16조890억원, KB증권 약 2조1635억원의 돈이 몰렸다.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인 30조9899억원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1132.37대 1, 삼성증권 1034.97대 1, KB증권 1126.2대 1로, 3곳 모두 1000대1을 넘어섰다.

일반 투자자 대상 카카오게임즈 청약 물량은 한국투자증권 176만주(55%), 삼성증권 128만주(40%), KB증권 16만주(5%)로 총 320만주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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