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제품 대비 성능 대폭 강화…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인텔 아이리스(Iris) Xe 그래픽 탑재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인텔이 경쟁사 대비 주요 성능을 최대 4배까지 끌어올린 차세대 모바일 PC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네임 타이거 레이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거 레이크는 인텔의 새로운 슈퍼핀(SuperFin) 공정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보다 훨씬 높은 클럭 스피드에서 작동함과 동시에 성능과 반응성 및 전력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연산 능력은 20%, 그래픽 성능은 2배, AI(인공지능) 가속 기능은 5배 향상됐다.

타이거 레이크에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기존 아이리스 플러스보다 2배 높은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설정을 낮춰야만 했던 일부 최신 게임도 1080p 해상도와 높은 프레임 속도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역대 인텔 최고의 노트북 프로세서이자 실제 프로세서 성능의 진일보”라며 “업무, 콘텐츠 제작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에 이르기까지 인텔 이보의 인증을 받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11 코어 프로세서는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다이나북(Dynabook), HP, 레노버(Lenovo), LG, MSI, 레이저(Razer), 삼성(Samsung) 등 파트너사들을 통해 150개 이상의 노트북에 탑재,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인텔 이보( Evo)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날 아테나 프로젝트 혁신 프로그램의 두 번째 에디션 사양과 주요 핵심 경험 지표(KEI)를 인증하는 노트북 플랫폼 브랜드 ‘이보(Evo)’를 공개했다. ▷일관된 배터리 응답성 ▷절전 모드에서 1초 내 시스템 재가동 ▷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9시간 이상의 실제 배터리 수명 ▷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30분 충전으로 최소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등의 사양을 지속적으로 충족하거나 능가하는 노트북만이 인텔 이보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보는 사용자들이 어디서든지 집중해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최고의 노트북에만 부여되는 브랜드인 셈이다. 인텔은 연내 20개 이상의 인텔 이보 노트북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ri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