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하면 BTS도 수백억 주식부호…보유주 가치 1인당 92억원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룬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2일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흥행의 뒤를 이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과 함께 방탄소년단(BTS)도 백억대 주식 부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라온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인당 6만8385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후 빅히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10만5000∼13만5000원)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으로 7명 총액 646억2382만5000원, 1인당 92억3197만5000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공모주 흥행 열풍에서 보듯 빅히트가 희망범위 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후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한다면 해당 주식의 평가익은 더욱 늘어난다.

이 경우 빅히트의 주가는 계산상 35만1000원까지 상승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무려 1인당 240억313만5000원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공모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빅히트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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